SK네트웍스 목표주가 유지..“SK매직이 실적 중심”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07 08:10 | 최종 수정 2024.11.07 08:1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하나증권이 SK네트웍스에 대해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일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자산 효율성 제고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까지 재고 조정 관련한 일시적 마진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1.9조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3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K매직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SK렌터카 매각 완료로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감소하고 이자비용도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제 SK매직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SK매직의 AI 적용 가전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최근 말레이시아 선웨이그룹과 미래사업 분야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영역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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