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수주..“연내 남은 공공입찰도 적극 참여”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25 11:2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진흥기업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경기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기업의 낙찰금액은 총공사 규모 2014억원 중 25%인 503억원이다. 앞서 진흥기업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HL D&C한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공사는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전력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전력구 9102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1080일이다.

이번 수주로 진흥기업은 올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4건의 계약을 체결해 약 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의무공시 미해당 건으로 공시되지 않은 268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이설도로 공사와 120억원 규모 북평택 전력구도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수주고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형 건설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의 방식으로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다”며 “연내 LH 공공주택 등 다수의 공공입찰이 남아 있는 만큼 해당 입찰에도 적극 참여해 수주고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