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님 따뜻한 사연 기다려요”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가을우체통’ 진행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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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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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친화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3년 째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의민족(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 중 만난 따뜻한 일상이나 안전배달 이야기를 응모받는 ‘가을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시행하는 가을우체통 이벤트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가을을 맞아 안전운행을 장려하고 라이더와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가을마다 라이더 친화이벤트를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1만여명이 참가한 배민커넥트 ‘가을백일장’의 높은 참여율을 고려해 가을우체통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라이더는 ‘배달 중 만난 따뜻했던 일상’이나 ‘안전운행에 관련된 이야기(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배달안전 팁, 안전을 위한 자신만의 노력 등)’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사연을 작성해 배민커넥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가을우체통에서 1등상(우체부상)에 선정되면 최신폰(갤럭시 Z폴드6)을, 2등상(안전방위대상)은 주유권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제출만 해도 ‘가을나그네상(배민상품권)’에 자동으로 응모돼 많은 라이더의 참여가 기대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달 21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선정해 11월 4일에 당첨자와 선정작을 배민커넥트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과 건강한 배달활동을 장려하며 시기별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연간기획 ‘배달안전365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라이더 쉼터 안내(1월)’, ‘야간운행 안전수칙(4월)’, ‘폭염대비 안전수칙(7월)’, ‘커피트럭&배달통 소독이벤트(8월)’ 등 라이더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제작 중인 가을·겨울철 안전콘텐츠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운전을 응원하고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을우체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사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라이더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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