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임직원 기증 도서 6백여권 모여..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14 11:20 의견 0

유한양행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도서 600여권을 동작구 가족센터에 지난 11일 기부했다.(자료=유한양행)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유한양행이 동작구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서 기증으로 ESG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도서 600여권을 동작구 가족센터에 지난 11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가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서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9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608권의 도서를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서, 동화, 소설, 아동 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계획이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 상담,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하여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유한양행도 동작구 가족센터의 아이들을 위해 자체 봉사단을 꾸려 동화책 낭독 및 음원 도서 제작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