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휩쓴 ‘한강 열풍’..교보·예스24서만 50만부 돌파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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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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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는 모습이다.
13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약 53만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에서는 이날 정오까지 26만부가 팔렸으며 이는 노벨상 직전 기간 대비 910배 늘어난 수치다. 예스24에서도 27만부가 판매됐다.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도 한강의 작품이 휩쓸고 있다.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한강 작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예스24 역시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제외하고는 한강의 책들이 톱10을 점령했다.
현재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책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증쇄에 들어간 상황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서는 최단 기간 100만부 판매까지도 예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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