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김승연 대표 사임..신임 대표에 김규빈 제품총괄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0.10 13: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김규빈 제품총괄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신임 대표이사 (자료=토스증권)

10일 토스증권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김승연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토스증권에 사임했다.

앞서 김승연 대표는 지난해 4월 토스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초 임기는 내년 4월 2일까지로 임기를 6개월 남긴 채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토스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

김규빈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나노조’를 창업한 후 이베이코리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거쳐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O)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바 있다.

토스증권은 “이번 인사는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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