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자발적 기부문화 만들어..ʻ러브 모아 펀드 모어ʼ 캠페인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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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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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기부금 캠페인 ʻ러브 모아 펀드 모어ʼ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ʻ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ʼ 기부금 캠페인은 임직원 개개인의 ʻ사랑을 모아 기부 펀드를 더 모은다ʼ라는 의미로, 코로나19 이후 침체되고 있는 기부금 모금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시작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본인이 원하는 금액과 기부 분야(가족돌봄 아동, 환아 의료비, 저소득층 재능아동), 기부 기간 등을 선택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키오스크를 통해 모은 기부금 중 일시모금액 약 400만원과 한수원 임직원 기부금 ‘러브펀드’ 600만원을 더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만의 새로운 시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기부 재원을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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