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네이버, 3분기 또 최대 실적 경신 전망..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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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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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증권이 3분기 네이버의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10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이버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6462억원, 영업이익 483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본업을 중심으로 이익률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구간으로 또 한 번 분기 영업이익 최대치 갱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0조5184억원, 영업이익 1조8994억원을 전망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3조8546억원, 커머스 매출액은 2조9045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상반기 최대 실적,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치플랫폼의 성장에 더해진 비용 효율화로 이익은 우상향하고 있으나 주가는 동행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실적에 이은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는 긍정적으로 섹터 내에서 방어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탄력적인 멀티플 회복은 자체 개발 AI의 경쟁력 입증, 글로벌 중장기 전략 발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집행이 이뤄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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