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이시바 日 총리 정상회담 유력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03 15:01 의견 0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3국 순방에 나선다. 특히 최근 취임한 일본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도 관측되는 형국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연이어 방문한다.

필리핀과 싱가포르는 국빈 방문으로 이곳에서는 무역 및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 외교를 통해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를 두고 일본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양자 회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