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12번째 한일 정상회담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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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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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소인수 회담을 개시했다. 우리 측에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 이후 확대회담을 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6일) 낮 1시 40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으며,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했다.
기시다 총리 방한에 맞춰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 기시다 총리가 오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해 마지막 정상회담이 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북한 핵·미사일, 북·러 밀착 속 한미일 3각 협력 등 안보 현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일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사전 입국 심사 제도 도입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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