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중동 노스 스타 2024 참가..세일즈 협력·투자 미팅 기회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02 11:25 의견 0

온다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진행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이하 노스 스타)’에 참가한다.(자료=온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온다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진행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이하 노스 스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온다는 국내 호스피탈리티 테크&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노스 스타’는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가 주최하며 전 세계 18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000여 개의 벤처 투자사가 함께하는 중동 최대의 기술 박람회다.

온다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이 운영하는 서울기업관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투자사 미팅과 현지 호텔 체인과의 세일즈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동의 대형 호텔 체인에 온다의 우수한 호텔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CRS(Central Reservation System)를 필두로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BE(Booking Engine) 등 호텔 디지털 전환에 핵심이 되는 솔루션을 다수 적극 알린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인 ONDA HUB도 선보인다. ONDA HUB를 통하면 중동 지역 호텔이 한국 고객들에게 매우 편리하게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

두바이 경제 상공회의소 세미나에도 참여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온다는 올해 초 두바이 시드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현지 호텔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참가에 도움을 주신 인베스트서울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MENA 호텔 시장에서 온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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