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용자 경험에 맞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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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9:55 | 최종 수정 2024.09.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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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로 개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한 맞춤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AI 기술을 접목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과 김치 냄새를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김치 보관 모드와 다양한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가 자주 사용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제상을 진행, 내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탑재했다. 또 김치 냄새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냄새 케어 김치통'도 도입됐다. 김치 숙성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필터를 통해 흡수해 냉장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냄새를 최소화하는 원리다. 이 필터는 1년 주기로 교체가 권장된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한 '스캔킵' 기능은 소비자가 구매한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보관 모드를 설정해준다. 과일, 육류 등 총 500종의 식재료에 대해 24개 맞춤 보관 모드를 제공해 보다 신선하게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인증·구매 후기·SNS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가족 구성원마다 각기 다른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로 개발했다"며 "개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한 편리한 맞춤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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