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베어로보틱스와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맞손’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06 14: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호반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함께 실내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와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가운데)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왼쪽),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호반건설)

지난 5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서비스를 연동하고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로봇 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3사는 공동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실내배송 서비스를 확장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협약으로 로봇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3사가 함께 협력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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