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오뚜기, 제주 백한철꽈배기&식빵 협업 카레빵 3종 출시
오뚜기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5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와 30년간 호텔 제과장을 역임한 셰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협업 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으로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백한철꽈배기&식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는 백한철꽈배기&식빵의 대표 메뉴인 향긋한 대파 꽈배기에 오뚜기 카레 고유의 풍미를 더했다. 제주 카레 고로케는 당근 등 제주산 야채와 오뚜기 카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제주 카레 백바치토는 바질, 치즈, 토마토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운 카레빵으로, 새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제주 유명 베이커리와 힘을 합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워홈 컨세션, 초록 영양소 풍부한 가을 신메뉴 출시
아워홈이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식물성 색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올해 컨세션 메뉴 콘셉트인 ‘Tasty Rainbow 2024’에 맞춰 무지개 색깔별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건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질병 예방, 노화 지연, 항산화 기능 강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며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봄 시즌은 토마토, 파프리카, 소고기 등 ‘빨강’ 영양소를 메인으로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시즌에는 당근, 옥수수, 레몬, 파프리카 등 ‘주황’과 ‘노랑’ 컬러 식재료를 활용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세 번째 가을 시즌 메인 컬러는 초록이다. 초록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는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 방어 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다. 천연 항암제라 불릴 정도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간 해독 효소의 활성을 높이고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의 제거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아워홈은 배추, 무, 부추, 청경채 등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한 초록색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고루 잡았다.
신메뉴는 ▲청경채 소고기 마라탕면 ▲돼지고기 김치찜 ▲맑은 돼지곰탕 ▲고등어 통 김치찜 총 4종이다.
이번 신메뉴는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IFC몰점과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용인세브란스점, 대구동산병원점, 창원한마음병원점까지 총 5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출시 메뉴는 상이하다.
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고 건강한 미식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파이토케미컬 콘셉트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늦여름부터 환절기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 메뉴 라인업 역시 건강하고 색다른 맛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 맞춤형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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