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FDA 승인 기념 새 각오 다져 “글로벌 항암제 첫 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27 14:35 의견 0

유한양행은 26일 오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자료=유한양행)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유한양행이 렉라자 병용요법 FDA승인을 기념하여 특별 조회식을 가지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26일 오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갖고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혁신신약 제 31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이며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아 전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참석한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FDA 승인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 항암제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도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 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 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Great&Global 유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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