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유럽 30개국 판매 승인..27조 시장 공략 본격화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26 08:13 의견 0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23일 유럽연합진행위원회(이하 EC)에서 스테키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최종판매허가를 획득했다.(자료=셀트리온)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이 유럽서도 품목 허가 승인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23일 유럽연합진행위원회(이하 EC)에서 스테키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최종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두 달만에 획득했다.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신약허가신청 승인을 받은 지도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

스테키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 치료제로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26조 52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승인 획득으로 유럽 30개국 대상 판로가 뚫렸다. 셀트리온은 향후 유럽 현지 법인을 통해 유럽 전역에 스테키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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