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10명 중 4명은 카스 프레시 마신다..상반기 가정용 맥주시장 1위 수성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8.21 08:48 | 최종 수정 2024.08.21 09:15 의견 0

오비맥주의 카스가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자료=오비맥주)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데이터 기준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44%의 점유율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정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을 전년동기대비 1.7%p 높였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스 라이트는 2024년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를 차지했다. 카스 라이트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4%p 성장했고 2023년 8위에서 전체 6위로 두 계단 올라서며 ‘라이트 맥주’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전년동기대비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카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6월부터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펼쳤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혁신을 통해 맥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여름 성수기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은 워터쇼를 포함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로, K-팝, 힙합, DJ 등 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선미, 청하, 유겸(갓세븐), 다이나믹 듀오, 카더가든, 백호, 하이라이트, 헤이즈 등 아티스트 37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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