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안마의자 모두 터졌다..2분기 당기순이익 43.9% 신장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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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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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코웨이가 여름철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얼음정수기 외에도 비렉스 등 주요 제품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조 8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11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9%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국내 사업은 6557억원, 해외법인 매출액은 3822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이 2869억원, 태국 법인 매출액이 287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 84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049억원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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