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싱글렉스’ 앞세워 SaaS 사업 박차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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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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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 CNS가 기업 업무용 플랫폼 ‘싱글렉스’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한데 모아 효율적인 업무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AX(AI 전환) 전략과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개최한 싱글렉스 웨비나에는 제조·통신·서비스 등 5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4’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렉스의 구매관리 및 인사관리 솔루션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같은 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4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4월에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4 재팬 IT위크 스프링’에서도 싱글렉스를 선보였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서비스한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만을 구독하는 방식이다. 기업 고객은 싱글렉스가 제공하는 30여개 솔루션 중 원하는 것만을 골라,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의 최신 DX 기술을 싱글렉스에 지속 반영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개 기업 고객이 싱글렉스를 이용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급여, 복리후생, 근태 등 인사관리 기능 100여개를 한데 모은 인사관리 솔루션 ‘싱글렉스 HR’을 활용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WIN 서베이’로 고객경험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화학 소재 제조기업 국도화학은 싱글렉스에 탑재된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세일즈클라우드’를 도입해 고객 맞춤 영업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싱글렉스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 조직 싱글렉스 BPI팀도 운영 중이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파악한 뒤 업무를 개선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며 이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선택하고 도입할 수 있다.
LG CNS 싱글렉스사업담당 김대성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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