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19 07:54 의견 0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자료=LG CNS)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 CNS가 외부 인증을 통해 생성형 AI 관련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는 소프트웨어 구축·서비스 제공 파트너의 전문성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분야가 신설됐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또는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자사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이들은 유통기업 A사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제조기업 B사의 사례에서는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을 구축했다.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에 RAG를 접목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인증에 대해 회사 측은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도 검증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일찍부터 기술과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었기에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마이그레이션·보안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하는 등 DX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문가 조직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AI와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센터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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