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파리 올림픽 온라인 생중계 차별화..심야 45만명 시청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8.07 15:26 의견 0
지난달 27일 스트리머 ‘침착맨’이 파리 올림픽 현지 중계진으로 개회식 콘텐츠를 진행하는 모습(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올림픽 온라인 생중계로 차별화된 쌍방향 소통 중계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SOOP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중 유일하게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을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저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중계진의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다.

지난달 30일(화)에는 평일 심야 시간에도 불구하고 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아프리카TV에서 올림픽 중계 콘텐츠 등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 4일(일) 밤에도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 명을 돌파했다.

SOOP에서 진행된 파리 올림픽 생중계 콘텐츠의 경우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특유의 입담과 스포츠 중계로 유명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 콘텐츠에는 연일 1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채팅으로 함께 응원하며 참여했다.

SOOP에서는 선호하는 올림픽 해설 중계진에 따라 지상파 3사 방송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더불어 스트리머들이 별로도 초대한 중계진과 함께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올림픽 경기를 분석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 SBS 현지 중계진에 합류한 스트리머 ‘침착맨’은 지난달 27일(토) 개회식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OOP에서 단독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현정화(탁구) 등 전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해설위원을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이에 올림픽 관전 포인트 등 인터뷰 콘텐츠로 유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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