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분기 매출 1065억, 영업이익 333억..사상 최대치 달성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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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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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SOOP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OOP은 연결 기준 2024년 2분기 매출액 1065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분기에는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8억 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며 20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61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531억 원을 기록했다.
SOOP은 스트리머·유저들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고르게 성장했다. 2분기 기준 평균 동시 방송 수가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또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도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로는 24% 늘었다.
SOOP은 상반기에 플랫폼 구분 없이 모든 스트리머,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를 론칭했다. 더불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플랫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OOP 정찬용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 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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