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티맵모빌리티(이하 티맵)와 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상품 ‘강릉편’을 선보인다. (자료=이마트24)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소개가 시작된다. 리뷰 조작 등의 개입이 없는 순수 찐 맛집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마트24는 6일 티맵모빌리티(이하 티맵)와 마케팅 업무협약의 첫 상품 ‘강릉편’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말 티맵의 핵심 서비스인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맛집’을 선별하고, 선별된 맛집 메뉴의 상품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티맵과 진행한바 있다. 그 첫 상품으로 강릉편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맛집 메뉴는 티맵의 지난 해 6월 25일부터 1년간 강릉 현지인 경로안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돈까스 부문 ‘자스민레스토랑’, 김밥 부문 ‘교동김밥’, 파스타 부문 ‘초당비스트’ 등이다. 이어 22일에는 ‘꼬막장김밥’, ‘짬뽕파스타’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맛집 발굴을 통해 해당 맛집은 물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까지 함께 알려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짬뽕파스타 등 3종 상품에는 ‘티맵 렌터카 1만원 할인 쿠폰’을 동봉해 제공한다. 콜라보 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농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 스캔 후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코닥 미니샷3 레트로)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명씩 추첨을 통해 주차별 여행 경품(스탠바이미GO, 고프로12, 리모와 캐리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을 증정한다. 여기에 강릉 현지 맛집 3곳 상품을 한 번씩 먹으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강릉여행 패키지(강릉 씨마크 호텔 2인 숙박권 +강릉 현지 맛집 이용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마트24 김상현 마케팅담당은 “강릉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맛집,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찐맛집과의 콜라보 상품을 선보여, 이제는 가까운 매장에서 그 맛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릉편에 이어 향후 여러 지역의 맛집을 찾아 상품화하는 등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박진희 기자 pre-jini@hanmail.net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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