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00선 무너져..코스닥도 매도 사이트카 발동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8.05 13:4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다.

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37포인트(6.93%) 내린 2490.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6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확산 속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낙폭을 6%대까지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200선물이 전 거래일 종가(기준가격) 355.70포인트에서 348.05포인트로 5.08%(18.65포인트)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7.35%(57.30포인트) 내린 722.03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분 19초쯤 코스닥시장에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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