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서프라이즈의 표본..목표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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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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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내 톱픽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105만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25일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1569억원, 영업이익은 43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 4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8102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을 달성했다. 에피스의 경우 매출액 5299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로직스의 경우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및 지속되고 있는 4공장 램프업(가동률 증가)에 기인한다”며 “에피스는 신규 제품 매출 확대 및 아일리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각각 미국, 미국/유럽 품목 허가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10~15%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지속되는 강달러, 4공장 램프업, 그리고 유입될 수 있는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에피스도 브라질 정부 입찰 물량을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조기 공급한 점을 감안하고, 4Q24에 유입 예상되는 마일스톤을 감안하면 여전히 긍정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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