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사로잡은 바디프랜드, 경로당 수주 전년대비 36%↑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7.23 11:27 의견 1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팔콘SV(자료=바디프랜드)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전국 경로당에 안마의자 납품 계약을 전년비 36% 확대해가며 ‘액티브 시니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디프랜드는 23일 올 상반기 국내 기관·단체 대상 안마의자 납품 계약이 전년비 약 1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경로당 수주 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납품을 달성했다.

이는 B2B 영업 측면에서 관공서, 학교, 경찰서/소방서, 경로당에 이르기까지 고객 접점을 점진적으로 발굴해낸 결과로 가정의 달이었던 5월에는 작년 대비 경로당 수주를 2배까지 늘리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상반기 계약 체결을 통해 경기, 강원, 충북 지역 경로당에 바디프랜드 인기 안마의자가 다수공급됐다.

이 중 바디프랜드 첫 헬스케어로봇인 ‘팬텀로보’와 미니멀 사이즈의 콤팩트형 헬스케어로봇인 ‘팔콘SV’가 포함돼, 활동량이 많은 시니어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과거에는 안마의자 핵심 소비층인 시니어 연령대가 제품을 자발적으로 체험하고 비교, 구매하는 등 고객여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다면 최근 들어 이러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뀐 추세에 주목한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각 지역 경로당에 안마의자 납품을 더욱 확대해나가며 ‘액티브 시니어’ 대상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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