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규제 준수 앞장..전방위 이용자 보호 활동 전개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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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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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빗썸이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규제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넘어 적극적으로 이용자 보호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 1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이었다. 임직원 전체가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선언하며 내부통제 및 준법 강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용자들이 겪는 3대 불안 요소를 ▲불공정·투명한 거래에 대한 의구심 ▲가상자산 정보 부족 ▲거래소와 소통 부족으로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도 추진해 오고 있다.
우선,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별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 위험관리 위원회, 거래지원 심의위원회에 이어 지난 15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 내외부 인사 6인으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을 담당한다.
이달부터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도입했으며, 거래소 도메인 사칭을 선제적으로 탐지하는 솔루션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가상자산 정보 공개도 강화하고 있다. 개별 가상자산의 ▲시세 및 차트 정보 ▲거래소 내부 유통량 ▲보유 회원수 ▲거래 금액 ▲최상위 회원 거래비중 등 참고 지표들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 소식도 상시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시장동향’ 코너를 통해 업계 주요 뉴스와 글로벌 시세 정보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꾸준히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CU와의 피자데이 콜라보레이션과 이마트24 비트코인 도시락 출시 등 이용자 친화적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튜브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가상자산 뉴스와 인사이트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도 마련했다.
실제로 이 같은 소통은 ▲입출금 UI 개편 ▲멀티체인 지원 ▲더 빨라진 차트 도입 등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로 이어지기도 했다.
빗썸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은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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