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타임지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선정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28 14:54 | 최종 수정 2024.06.28 15:32 의견 0
카카오가 미국 타임지의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272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는 평가 대상 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15개의 기업이 포함됐으며 ‘IT, 테크 &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카카오가 유일하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 성과 지표와 기업 공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카카오는 주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한 것과 지속가능성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피스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다양성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 윤리 경영을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지속가능성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카카오는 S&P 글로벌 주관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연속 상위 1%를 달성했고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탄소정보공개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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