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iM라이프'로 사명 변경..“변액보험 입지 다질 것”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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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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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iM라이프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새출발에 맞춰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 사명 변경을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iM라이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iM라이프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1조2639억원을 기록해 업계 9위 수준으로 올라왔다. 지난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한 것이다.
이에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신회계제도(IFRS17)에 대비해 전 직원과 함께 영업 체질을 변액보험 중심으로 변화시켜 단기간 내 해당 분야에서 확실한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M라이프는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의 신·바·람(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 전략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상생금융 실현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iM라이프는 영업역량과 경영전략, 조직문화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중견보험사로서 확실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제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라이프파트너로서 iM라이프가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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