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결의대회 진행..“치의학산업 선도 기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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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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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부산시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BDEX 2024에서 첫 결의대회를 가진 후 두 번째 결의대회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기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등 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치과 유관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부산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다른 지역보다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을 알렸고 제도적 뒷받침을 준비했다. 국산 임플란트의 탄생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리적 입지와 인프라·관광자원도 풍부한 지역이라 센텀 2지구에 유치될 경우 치의학연구는 물론 거대한 치의학산업 클러스터의 조합까지 기대되고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미디어홍보를 통해 부산 유치와 타당성을 알리고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시는 부산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관련 산업에도 상당히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도 적극적으로 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센텀 2지구에 연구원이 들어선다면 연구원의 발전뿐만 아니라 치의학산업의 발전도 선도하고 관련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건복지부의 지역 선정 과정이 얼마 안 남은 만큼 반드시 부산에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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