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이르면 내달 미국서 IPO..5400억원 조달 목표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07 15:4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의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4억달러(약 5473억원)를 조달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7일 연합뉴스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지원하는 야놀자는 이르면 다음 달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면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야놀자가 기업가치로 70억~90억 달러(9조5802억원~12조3174억원)를 평가받기를 원하고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계획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세부 사항도 변경될 수 있다.

소프트뱅크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야놀자 측은 블룸버그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 야놀자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II다. 지난 2021년 약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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