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재미있게 먹자”.. 할리스·GS25·오리온 이색 콜래보 신제품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5.30 09: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할리스가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자료=할리스에프앤비)

■ 할리스, 엘르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 출시

할리스가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하트, 별 등의 그래픽과 블루, 화이트, 레드의 컬러를 메뉴와 MD에 담았다.

콜래보 메뉴는 여름 필수 디저트 빙수 1종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마카롱 1종으로 구성됐다. ‘봉주르 딸기 치즈’는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치즈를 다양하게 활용한 빙수다. 달콤하고 진한 치즈 베이스에 바삭하고 고소한 브라운 버터 쿠키 크럼블을 듬뿍 올렸다.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 마카롱과 크림브륄레를 조합한 ‘봉주르 크림브륄레’는 쫀득 바삭한 꼬끄에 달콤한 바닐라 필링과 카라멜 소스를 가득 채운 마카롱이다. 꼬끄 전면에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그려 넣고, 후면은 설탕을 녹인 막을 입혀 바삭하고 쌉싸름한 크림브륄레 맛을 구현했다.

총 5종의 MD 상품은 3차에 걸쳐 출시된다. 오는 31일 1차로 출시되는 제품은 봉주르 파리 머그, 봉주르 파리 미니저그, 봉주르 파리 콜드컵이다. 오는 31일부터 1만 2000원 이상 구매 시 봉주르 파리 콜드컵 2종 중 1종을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투명한 PVC 소재에 청량한 컬러감을 더해 무더운 여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봉주르 파리 비치백 260g의 초경량 무게에 어깨끈이 달려 있어 휴대성이 뛰어난 ‘봉주르 파리 우산’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블루, 레드의 경쾌한 컬러감과 함께, 프랑스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엘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메뉴와 MD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전국 주요 매장에서 프랑스 현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편의점 GS25가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IP와 콜래버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자료=GS리테일)

■ GS25, 인기 떡볶이 브랜드 손잡고 간편식 출시

편의점 GS25가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IP와 콜래버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알렸다.

GS25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간편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만큼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동일한 레시피와 구성을 바탕으로 1인용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달콤한 청년다방 특제 떡볶이 소스부터 차돌박이, 쫄깃한 밀떡, 어묵, 메추리알 등 특유의 푸짐한 토핑까지 청년다방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의 외관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는데, 상품 판매가는 4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해 비교할 시 최대 50%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학원 상권이 무려 40.5%의 매출 비중을 차지해 잘파세대 혼밥족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 손잡고 29일 출시한 응떡 콘치즈김밥은 잘파세대가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토핑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GS25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탄탄한 제품력까지 갖추며 한 끼 식사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GS25 간편식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41.2%, 2023년 51%, 2024년(5월 29일까지) 30.1%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 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유명 맛집 IP와 콜래버를 진행하고 연구소 형태의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향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다양화 및 세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25는 올 한 해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감자 스낵 인기 플레이버인 양파를 적용한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자료=오리온)

■ “양파 만난 감자칩” 오리온,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오!감자 어니언맛 출시

오리온은 감자 스낵 인기 플레이버인 양파를 적용한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이 양파 맛이라는 것에 착안해 이색적이면서도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대중적인 양파맛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포카칩 어니언과 함께 새롭게 완성한 양파맛 라인업으로 스낵 성수기라 불리우는 여름 시즌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새로운 맛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각각 생감자칩, 스틱 스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감자와 양파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노력했다. 스윙칩은 물결 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 맛이 배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오!감자는 입안에서 씹을수록 은은한 양파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두 제품 모두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도록 겉면에 파슬리를 뿌렸다.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는 중국, 베트남으로 진출해 각각 연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감자칩 라인업의 글로벌 합산 매출액은 55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포카칩은 국내와 베트남에서 유수의 글로벌 경쟁 브랜드들을 제치고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와 찰떡 궁합인 양파맛을 트렌디하게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구현해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중장년층 입맛도 사로잡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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