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멤버스, 통합ID 도입..“그룹사간 시너지 도모”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5.29 08:47 의견 0

롯데멤버스는 28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자료=롯데멤버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멤버스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통합ID 도입에 합의했다.

롯데멤버스는 28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 통합 ID’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고객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롯데 그룹사의 다양한 시너지 마케팅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통합 ID는 국내 최다 회원수의 멤버십인 엘포인트의 통합회원제도로 하나의 ID로 로그인하여 제휴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롯데그룹 내 23개사 및 45개 채널에서 사용 중이며 회원수는 약 3300만명에 달한다.

또한 시너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호텔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의 프리미엄 애플망고 빙수 등을 엘포인트 앱 내 회원 특전상품으로 기획 및 연계 판매할 예정이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호텔업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고도화하여 그룹사간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미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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