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어바웃펫과 펫보험 상품 협력 ‘맞손’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5.23 13:5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펫커머스 기업인 ‘어바웃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펫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이 펫커머스 어바웃펫과 업무협약을 맺고 펫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자료=캐롯손해보험)

캐롯의 팻보험 상품 출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반려동물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기업과 제휴를 맺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풀이된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펫커머스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 ‘실비클럽’을 선보였다. 실비클럽의 펫보험 상품은 병원비 지원 범위에 따라 레드와 오렌지로 나뉘는데 멤버십 가입 시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캐롯의 펫보험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오렌지’ 상품으로 제공되며 진료를 위해 병원 방문 시 총 보장한도(연 50만원) 내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 전액을 제공한다. 병원비 일 보상금 한도와 질병에 대한 제한이 없어 평소 병원에 자주 가지 않지만 갈 때마다 최대한의 보장을 받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송용관 캐롯손보 매니저는 “반려동물의 증가 추세가 가파른 가운데 반려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양육비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어바웃펫과의 제휴로 보장이 알찬 펫보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웰빙이 실현될 수 있는 차별된 반려동물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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