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OOP 글로벌 서비스, 트래픽 확보가 관건..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5.23 07: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증권이 SOOP에 대해 향후 글로벌 서비스의 트래픽 확보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익의 성장에 더해진 글로벌 진출이 투자 포인트”라며 “현재 주가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후 트래픽과 광고 매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6월 5일 이후 현지 스트리머를 필두로 한 글로벌 SOOP의 빠른 트래픽 확보와 국내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시너지가 확인되면서 글로벌 SOOP의 가치가 부각된다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SOOP의 베타 서비스는 6월 5일로 확정됐다. E스포츠, 게임을 중심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글로벌 사용자에게 친숙한 UI·UX로 구성됐다.

이 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SOOP의 관건은 트래픽 확보”라며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본격적인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지 스트리머는 트위치, 유튜브에서 유의미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적으로 현지에서 팬덤을 보유한 스티리머들을 다수 영입해 이들의 트래픽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SOOP에 대한 눈높이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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