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이용 접수 편해진다..KT AI 상담 서비스 구축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5.22 11:23 의견 0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AI콜센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맨 왼쪽),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운데),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맨 오른쪽)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KT)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KT는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정식명칭:특별교통수단)에 AI상담 서비스 구축으로 이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한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경기도청, 경기교통공사와 ‘광역이동지원콜센터’ AI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협약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서비스에 AI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7월부터 보행상 중증 장애인의 수도권 내 이동 이용접수 및 배차서비스를 개시한다.

KT가 제공하는 AI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 및 최근 이용 패턴 분석한다. 또 ‘네, 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가 가능하다. 월 5만여 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요청콜에 응답율 개선 및 이용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광역이동지원센터 AI상담원 도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기술의 행정업무 접목으로 향상된 도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AI에 기반을 두고 도민 복지 제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방침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콜센터에 AI상담원 기능을 도입했으며 특히 오전 시간 등 집중된 전화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의 이용 환경에 큰 개선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성제현 상무는 “KT의 AI기술 도입으로 경기도 내 특수이동수단 콜요청에 대한 응대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AICT 기술을 활용한 삶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