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국내·글로벌 서비스 연내 종료..중국은 예외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5.21 08:23 | 최종 수정 2024.05.21 08:30 의견 0
위메이드가 ‘미르M’ 글로벌판 서비스를 연내 종료한다. (자료=‘미르M’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 모바일 MMORPG ‘미르M’을 두고 결단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국내 서비스 종료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미르M’ 글로벌 운영진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향후 게임 개발과 서비스 지속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논의 끝에 안정적인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이후 신규 업데이트는 중단되지만 연말로 예정된 서비스 종료까지 서버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르M’은 위메이드가 ‘미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개발한 MMORPG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해 1월 31일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기반 토큰 경제가 도입된 글로벌판을 공개했다.

이후 이용자가 이탈하며 접속률이 떨어졌다. 앞서 지난 16일 미르M 운영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연내 국내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미르M 중국 서비스는 국내·글로벌판 철수와 무관하게 준비가 계속될 예정이다. 미르M은 지난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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