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885억원..“보장성 상품이 성과 견인”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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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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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성과로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885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1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신계약 APE 중 9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상품의 APE는 84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역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보험 신계약 증가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지속해 양질의 CSM 확보를 위한 영업전략을 펼쳐왔으며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 약 2조7000억원을 기록해 연초대비 5.9% 상승 시켰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신규투자이원은 대체 투자 수익률이 확대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1분기 운용자산 이익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 노력으로 미보고발생손해액 제도 변경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와 전속 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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