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마트,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고민..중립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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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7:45 | 최종 수정 2024.05.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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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20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마트 1분기 실적은 시장 및 당사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1분기 시장의 기대치가 낮았던 영향도 있지만 당사에서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던 수치도 넘어선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2067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245.0% 증가했다.
남 연구원은 “일부 상품군 구매통합 효과와 별도 및 주요 종속회사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이어졌다”며 “집객력 증가에 따른 프라퍼티 수익성 증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온라인 사업부 적자 축소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남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분기 고정비 증가가 높고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3분기부터 펀더멘털 증가 효과가 빛을 발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여전히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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