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여행사 대상 국가유산 방문코스 활용 관광 상품 공개 모집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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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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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활용환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일부터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캠페인에 포함된 방문코스를 주제로 여행사가 개발한 관광 상품에 총 1억 8000만원(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국가유산 중심의 여행코스이다.
이번 관광 상품 공개 모집은 국내외 관광객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활용한 고품격 관광 상품의 개발 및 상설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 국가유산 방문코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관광 경험 제공 ▲ 가심비(가격대비 만족도) 여행 수요 충족 ▲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에 두고 최대 9개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관광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 공모는 전자 우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를 거쳐 최종 지원 여행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관광 상품 공개 모집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5월 중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 프로그램인 ‘관동풍류 열차’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관동풍류 열차’는 2021년부터 이어진 ‘관동풍류의 길’ 방문코스 특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초청 행사는 2일부터 온라인(구글 폼 양식 제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동풍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국가유산과 결합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2024년 국가유산 방문코스 관광 상품 공개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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