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개시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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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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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발생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으로 현재까지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신한 신용·체크카드 등록 후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충전하는 방식이다.
실물 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역사에서 충전 가능하다. 지하철 역사 내 승차권 발매기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충전 가능했던 것에 비해 편의성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하철, 버스, 서울시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신한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향후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을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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