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경기도 입양동물 지원사업’ 사업자 선정..“유기동물 입양 시 보험 제공”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4.23 13:1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긴급구조동물을 포함한 유기동물 입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입양 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 가입을 신청한 입양 가족에게 경기도가 1년 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경기도에서 시행되는 동물입양정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