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한국해양진흥공사 맞손..‘해외 물류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4.22 16:03 | 최종 수정 2024.04.22 16:19 의견 0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왼쪽)과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이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해외건설협회)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해양 금융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협회 회원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으로 해외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및 채무보증 등 금융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 기관 간 이어온 협력방안 논의로 성사됐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건설기업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되므로 의미가 크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력하여 가시적 수주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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