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히트2’ 글로벌 확장 가속..일본 서비스 정식 출시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4.17 14:37 의견 0
넥슨이 17일 자정부터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넥슨이 ‘히트2’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넥슨은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트2는 이날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HIT : The World(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 할 수 있다.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의 콘텐츠와 ‘시로’·‘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히트2 일본 출시를 기념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클래스 확정 소환권’과 ‘축복받은 모험가의 목걸이’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히트2는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6시간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보스 몬스터 ‘인페르도스’ 최초 토벌 길드와 공성전 첫 승리 길드를 두고 경쟁하는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도 국내와 대만 서버에 이어 확장 적용한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에게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히트2는 원작 ‘HIT’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와 공성전 등의 전투 중심 전장을 갖춘 MMORPG다. ‘하드코어 서버’ 등의 시스템을 활용한다. 지난해 5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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