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신세계, 우려가 무색한 백화점 호실적..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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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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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소비 둔화 우려에도 백화점 호조가 당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
16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소비 둔화 우려가 무색하게도 백화점은 별도 총매출이 전년 대비 9% 신장, 이익도 5개 분기 만에 증익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명품은 경기 둔감한 고소득층 소비에 비롯해 주얼리. 시계 등 초고가 카테고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리빙은 전년 기저가 낮은 가운데 가전 성수기를 맞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는 업태 전반적으로 회복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금번 분기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3월 따이공 회복이 시장 대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순매출 1조6254억원, 영업이익 16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부는 면세에 달려 있다”며 “중국인 객수가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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