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이한 ‘농심 짜파게티’..팝업스토어와 신제품 출시 이어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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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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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 짜파게티는 지난 1984년 3월 출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년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짜파게티는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짜파게티는 농심 신라면에 이은 국내 라면 2위 제품으로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짜파게티가 국민라면이 된 데는 "짜라짜라짜 짜∼파게티∼",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광고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이해 기념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개월간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분식점 콘셉트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짜파게티를 비롯한 농심의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쿡존과 포토존과 같은 이벤트를 체험 공간인 플래이존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도 오는 29일 출시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줘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면을 활용했으며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다”며 “맛과 식감, 영양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신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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