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삼전동으로 둥지 옮기고 1조클럽 간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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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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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롯데GRS가 신사옥을 발판 삼아 올해 1조클럽에 도전한다.
롯데GRS는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지속성장의 도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황문호 롯데GRS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차 대표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이다.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옥은 본관과 별관 총 2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m2)의 규모로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롯데GRS는 신사옥을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FC사업 및 신성장 사업 부문의 외형 매출이 22년 1조 3000억원에서 23년 1조5000억으로 약 13.2% 증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920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경영 성과에 이어 신사옥 이전으로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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