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경쟁력 입증..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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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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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그라비티가 중국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8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26일 중국 론칭 첫날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다운로드 및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최고 매출 순위는 13위였다. 중국 현지 앱마켓인 TapTap과 bilibili에는 각각 인기 게임 2위와 인기 게임 3위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중국 버전은 베이징 루이 징씨우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화웨이·TapTap·bilibili 등 현지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 단오절 등 중국 지역에 맞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그라비티는 지난해 8월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판호를 발급 받았다. 이후 론칭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사전 예약 참여자들은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재화·뽑기 추첨권·장식·의상 아이템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에는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출시일 공개·홍보모델 예고·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했다. 홍보 모델에는 가수이자 배우인 Cyndi Wang을 선정했다. 간담회는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방송 시청자는 총 380만명 이상이었다.
오는 31일까지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식 론칭 기념으로 친구 초대 이벤트·홍보모델 연계 이벤트·커뮤이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중국 지역 유저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론칭 직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중국 지역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토리와 시스템 등을 계승해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지난 2020년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동남아시아·대만·홍콩·마카오·북중남미 등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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