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SSG닷컴 대표 풀무원 지목..유통계 대표들의 플라스틱 챌린지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3.25 07:48 의견 0
이인영 SSG닷컴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자료=SSG닷컴)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유통계 대표들의 플라스틱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SSG닷컴은 이인영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인영 대표는 쓱닷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BBP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이인영 대표는 다음 BBP 챌린지 주자로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를 지목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통해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대표 또는 일반 국민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 등이 담긴 내용을 촬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SSG닷컴은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선보였다. 2020년부터는 쓱배송과 새벽배송에 제공되는 종이 주문 확인서를 모두 모바일 영수증으로 변경한 이후 매달 A4용지 250만장의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

친환경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중이다. 지난해 고객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테라사이클,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폐플라스틱 수거를 독려하는 원더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수선과 재활용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쓱닷컴은 전 구성원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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