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롯데칠성음료, 올해 매출 4조원 목표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할 것”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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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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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매출 4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과 재무재표 승인, 신사업 정관변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상정된 안건은 별다른 이견없이 통과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8% 증가한 3조 22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7% 감소한 2107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사내 이사 1명과 사외 이사 2명도 신규 선임됐다. 나한채 신규 사내 이사는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으로서 마케팅부문장 및 영업전략부문장을 역임하며 롯데칠성음료 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등기이사 보수 한도는 55억원에서 65억원으로 증액된다.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건강하고 존경 받는 기업가치 실현'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메가 브랜드 육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 ▲벨류 체인 고도화를 위한 의사결정 고도화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형 조직문화 구축과 ESG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경영 전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추가했다.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는 칠성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재료로, 군산공장에서 제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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